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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장하성 회동 "매일 보는데, 왜 뉴스거리가 되는지"


입력 2018.08.29 18:57 수정 2018.08.29 18:59        이충재 기자

문재인 정부 '경제 사령탑' 만나 갈등설 진화 안간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정례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정례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만났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투톱'의 정례회동이라곤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설을 진화하기 위한 자리에 가까웠다.

실제 장 실장은 김 부총리와 악수를 하면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손을 꽉 잡으시죠"라고 했다. 김 부총리도 "요새 매일 보다시피 하는데 이런 게 왜 뉴스거리가 되는지"라며 "장 실장을 수시로 자주 만나고 회의에서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실장은 "회의 때 이래저래 만나는데 뭐가 문제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아울러 장 실장은 김 부총리와 자신을 언론 등에서 '김&장'으로 지칭하는 것을 두고 "예전에 재벌들과 싸울 때, 소액주주운동할 때 삼성 대리인이 항상 김앤장이었는데 왜 이렇게 못살게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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