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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블랙박스 공개…칼치기 뭐길래 '충격'


입력 2018.08.29 15:42 수정 2018.08.29 15:42        스팟뉴스팀

지난 27일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일명 '칼치기'로 불리는 그의 난폭운전이 충격을 주고 있다.방송 캡처 지난 27일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일명 '칼치기'로 불리는 그의 난폭운전이 충격을 주고 있다.방송 캡처

지난 27일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일명 '칼치기'로 불리는 그의 난폭운전이 충격을 주고 있다.

'칼치기'란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불법 주행을 말한다. '칼치기' 운전자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 간격이나 속도, 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빠른 속도로 추월한다.

'칼치기'는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무고한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2016년부터 경찰청은 이런 '난폭운전'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차량 사이로 잇따라 급차로 변경을 하며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칼치기', 중앙선을 침범해 반복적으로 앞지르기하는 행위, 앞차가 느리게 간다고 바짝 붙어서 지속적으로 경적을 누르는 행위 등이 모두 난폭운전에 포함된다.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스포츠카를 몰고 가던
중 25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민을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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