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 높이의 해변가 절벽에서 아슬아슬한 장면 촬영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조윤희가 ‘절벽투혼’을 선보였다.
조윤희는 KBS 드라마시티 ´GOD(Gene On Demand)´(연출 김원석)의 주인공으로 출연, 100미터 높이의 해변가 절벽에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GOD´는 ‘초기억 유전자 임상실험’에 의해 완벽한 기억력을 갖게 된 남자와 기억을 송두리째 뺏긴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
조윤희는 자신의 기억을 빼앗기고 조작 당한 채 살게 되는 홍서연 역을 맡아 유하준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조윤희는 대역 없이 와이어와 나뭇가지에만 의지한 채 1시간 넘게 절벽에 매달려 촬영했는데도 불구하고, NG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쳐 드라마 제작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표면이 매우 거친 절벽에도 아랑곳없이 열연을 펼친 조윤희의 온몸은 멍과 상처로 얼룩졌다는 후문.
조윤희는 “위험한 절벽신에 많은 분들이 걱정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망설임 없이 절벽신을 자청했다”며 “막상 절벽 앞에 서니 정말 아찔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유준하 씨가 큰 용기를 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당시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촬영이 끝나고 보니 팔과 다리가 상처로 얼룩졌지만,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쵤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윤희가 절벽 투혼을 선보인 KBS 2TV 드라마시티 ´GOD(Gene On Demand)´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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