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피알, 1분기 깜짝 실적에 ‘역대 최고가’ 경신

장중 23%대 급등…9만6900원까지 치솟아

매출액·영업이익 나란히 역대 분기 최대치

ⓒ에이피알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자 23%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23.17%(1만7700원) 오른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69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는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6%, 97% 늘어난 규모다.

해외 매출 비중도 크게 늘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19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실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