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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오늘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경협 첫걸음 기대


입력 2018.07.20 10:25 수정 2018.07.20 10:25        박진여 기자

20일 동해선·24일 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진행

공동점검후 실무회의·제1차회의 예정…철도연결·현대화 추진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철도협력 분과회의.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공동보도문 교환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철도협력 분과회의.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공동보도문 교환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일 동해선·24일 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진행
공동점검후 실무회의·제1차회의 예정…철도연결·현대화 추진


남북이 오늘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을 공동 점검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동점검단 15명은 20일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한으로 이동했다.

남북은 오늘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금강산청년역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철도연결구간을 공동점검한다.

공동점검이 끝나면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동해선 북측 구간 금강산~두만강과 경의선 북측 구간 개성~신의주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어 오는 24일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개성역까지 이어지는 서해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연구조사단 운영,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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