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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유영진,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 깊이 사죄"


입력 2018.07.18 09:10 수정 2018.07.18 22:34        이한철 기자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 들통 '망신'

SM 이사 유영진이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됐다. ⓒ 연합뉴스 SM 이사 유영진이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됐다. ⓒ 연합뉴스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로 경찰에 적발된 유영진(47)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유영진은)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영진은 지난 3월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고가의 수입 오토바이를 구입한 뒤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옮겨 달고 다녔다. 유영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들통났다.

유영진이 탄 수입 오토바이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약 29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오토바이는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기종으로 국내에서는 탈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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