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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50주년 콘서트…하반기 투어 수원서 포문


입력 2018.07.17 00:55 수정 2018.07.17 00:55        이한철 기자

전국투어 '땡스투유' 9월 수원·대전 공연 일정 확정

'가왕' 조용필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9월 수원에서 재개된다. ⓒ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가왕' 조용필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9월 수원에서 재개된다. ⓒ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가왕' 조용필(68)이 음악 생활 50주년 기념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 하반기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조용필은 9월 1일 수원 종합운동장,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반기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 공연은 16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했으며, 대전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조용필은 수원과 대전 공연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하반기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조용필의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는 지난 50년간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연으로,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었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 조용필의 진심이 담겨있다.

이번 투어의 시작을 알렸던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4만 5000여 명의 관객이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워 가왕의 저력을 실감케 했으며 대구, 광주 의정부 공연까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쳤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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