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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함정 대만 근접 항해…대만 전투기 급발진


입력 2018.06.24 11:56 수정 2018.06.24 11:57        스팟뉴스팀
중국 함정이 대만에 근접 항해하고 대만 전투기가 급발진해 대응하면서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 함정이 대만에 근접 항해하고 대만 전투기가 급발진해 대응하면서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 함정이 대만에 근접 항해하고 대만 전투기가 급발진해 대응하면서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052C형 중화(中華) 이지스 구축함과 054A형 미사일 프리깃함이 최근 대만 동부 해안 인근을 항해한 후 대만과 필리핀 간 바시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로 향했다.

중국 군함은 대만 인근 해역에 일주일 이상 머무르며 한때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내 진입해 대만 영토에서 60해리 거리까지 접근했다는 설명이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항공기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의 선으로, 통보 없이 외국 항공기가 침범하면 전투기가 출범한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함의 접근에 전투기와 군함을 긴급 투입시켜 중국 군함의 동태를 살폈다.

중국은 지난 2016년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취임하자 대만 인근서 군사 실전 훈련 등으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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