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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감초 추출물 활용한 주름개선 화장품 허가 획득


입력 2018.06.22 09:46 수정 2018.06.22 09:46        손현진 기자
ⓒ잇츠한불 ⓒ잇츠한불

잇츠한불 종합연구소는 감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인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초는 맛이 달고 독성이 없어 한약 제조시 널리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로 지금까지 피부 미백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잇츠한불이 자체 보유한 특허 균주인 잎새버섯균사체(KCTC 10337BP)로 발효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에는 피부의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및 손상에 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속 콜라겐분해효소(MMP-1)의 생성을 저해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등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며, 유전자 수준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 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인 'NET 지질전달체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화장품 원료사전(ICID) 등재와 더불어 NET 신기술 제형에 적용된 당사 연구소의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잇츠한불 종합연구소 이근수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보호를 위해 나고야 의정서를 발효했다”며 “이에 맞서 선제적인 대응과 독자적인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금번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토종 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병행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후저우 공장을 통해서도 천연물 발효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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