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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로 중동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8.05.16 14:06 수정 2018.05.16 14:17        이홍석 기자

두바이 JW마르퀴스호텔에서 출시 행사 개최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과 14일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JW마르퀴스(JW Marquis)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형 QLED TV' 행사에서 현지 주요거래선과 미디어들이 발표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과 14일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JW마르퀴스(JW Marquis)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형 QLED TV' 행사에서 현지 주요거래선과 미디어들이 발표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삼성전자
두바이 JW마르퀴스호텔에서 출시 행사 개최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2018년형 QLED TV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중동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과 14일 이틀간 UAE 두바이 JW마르퀴스호텔에서 'Q 하우스 이벤트'를 개최하고 중동 지역 최초로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텔 69층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생활 속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QLED TV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일반적인 제품 프로모터가 아닌 부모와 3명의 자녀로 구성된 모델들이 ▲마즐리스(Majlis·방문객 응접 공간) ▲거실 ▲공부방 ▲침실 등 펜트하우스 곳곳에 등장해 실생활 속에서 2018년형 QLED TV를 사용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먼저 중동 현지인들이 보통 손님을 맞이하는 마즐리스 공간에서는 삼성 QLED TV의 우수한 화질 기술력이 소개됐다.

'컬러볼륨 100%'와 뛰어난 명암비, 최고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화질 구현을 보여 주기 위해 커튼을 열어 햇빛이 쏟아지는 환경에서도 영상 본연의 풍부한 색감을 그대로 표현해 내는 QLED TV의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거실에서는 리모컨 하나로 TV와 주변 기기를 한번에 제어하는 '삼성 원 리모컨(Samsung One Remote)' 기능과 음성 인식 기능이 소개됐다.

공부방과 침실에서는 QLED TV의 디자인이 화두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TV 화면이 꺼져 있을 때 검은 화면 대신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에 탄성을 질렀다.

또 가늘고 투명한 선 하나에 TV 전원선과 주변기기 선을 모두 통합한 '매직케이블'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중동 현지인들에게 2018년형 QLED TV의 대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명성완 삼성전자 중동총괄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중동 지역 전체 TV 시장 점유율이 금액 기준으로 36%, 65인치 이상이 49%로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며 "올해는 더욱 진화한 2018년형 QLED TV로 프리미엄 TV 브랜드 1위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 시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함께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고 있다. 또 대형 TV를 포함한 고급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프리미엄 TV 업계의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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