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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나를 돌아보게 됐다" 과거 독불장군 시절 회상


입력 2018.05.10 00:08 수정 2018.05.10 09:11        박창진 기자
ⓒJTBC 사진자료 ⓒJTBC 사진자료

이영자가 화제인 가운데 이영자의 과거 방송 모습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자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잘 나갈 때는 녹화장의 독불장군이었다"라며 "남 얘기는 듣지도 않고 항상 나만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영자는 "데뷔 23년차임에도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 전 직접 바람잡이로 나선다"며 "'안녕하세요'로 돌아온 후 많이 변했다. 인기도 없어지고 찾아주는 데도 없을 때 진정으로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잘나서 잘 된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영자는 "예전에는 내가 뚱뚱해서 사람들이 웃는 것 같아서 정말 싫었다. 그래서 살을 빼고 싶었고 그러다 방송을 못하게 된 일도 있었다. 그 때 살찐 내 몸매로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신동엽의 재치있는 멘트를 보면서 나는 몸으로 웃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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