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6월개헌 위한 국민투표법 오늘 데드라인"

조현의 기자

입력 2018.04.20 10:54  수정 2018.04.20 11:24

"오늘 지나면 국민개회 언제 올지 몰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투표법을 오늘까지 처리하지 못한다면 국민과 약속인 동시투표는 물론 개헌도 수포로 돌아간다"며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이 지나면 국민개헌 기회가 언제 올지 알 수 없어 두렵다"면서 "(처리 시한을 넘긴다면) 20대 국회는 최악의 무능 국회, 그리고 민심 저버린 배신국회로 낙인 찍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다른 누구보다 국회 파행으로 상황을 만든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참정권을 볼모로 정치 도박을 한 최악의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회 가출과 천막쇼는 접고 국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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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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