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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작의 감동 전하는 불타는 노을


입력 2018.04.11 09:18 수정 2018.04.11 09:18        이한철 기자

바다·김보경·루나·신성우·김준현·테이, 6인 6색 포스터 공개

바다·김보경·루나·신성우·김준현·테이, 6인 6색 포스터 공개 바다·김보경·루나·신성우·김준현·테이, 6인 6색 포스터 공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가렛 미첼의 동명 소설과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남북전쟁이라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스칼렛, 레트, 애슐리, 멜라니라는 네 명의 인물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사랑을 보여주는 프랑스 뮤지컬로 지난 4일 1차 티켓 오픈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바다, 김보경, 루나, 신성우, 김준현, 테이의 모습이 담겼다.

스칼렛 오하라 역의 바다, 김보경, 루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당돌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레트 버틀러 역의 신성우, 김준현, 테이는 강렬하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저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표적인 장면을 연상시키는 타오르는 저녁노을에 목화밭과 타라의 대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특히 배우들은 남녀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표정 연기로 잘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음달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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