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월 20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정권을 겨냥 "6.25 직후 인공 치하의 인민위원회가 설치는 나라 같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던 장·차관, 비서관, 공무원들은 모두 다 구속하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자기 주군 사건은 수사착수조차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거물 '미투' 사건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북의 3대에 걸친 8번의 거짓말에 이어 9번째 거짓말에 남북평화가 왔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파탄에 이른 서민 경제에도 그들은 괴벨스식 나라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농단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국민이 나서서 선거로 심판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답답한 정국이지만 우리는 묵묵히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간다"며 "사회주의 헌법 개정을 온몸으로 막고 서민 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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