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근 해상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3척이 우리 해경에 붙잡혔다.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 해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하고 도주한 불법 중국어선 1척과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중국어선 2척 등 총 3척을 나포, 서귀포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중국어선 A호는 지난9일 오후4시 40분께 서귀포 남서쪽 118㎞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우리 해경이 검문검색을 위해 접근하자 그물을 끊고 달아났으나 30여분만에 서귀포 남서쪽 144km에서 붙잡혔다.
B호와 C호는 같은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차귀도 서쪽 56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하고, 선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출해어민증과 승선원 명부를 소지하지 않은 혐의로 붙잡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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