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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우상호 "배우 우현 못생긴줄 몰랐는데"


입력 2018.01.11 00:22 수정 2018.01.11 21:28        임성빈 기자
ⓒJTBC 제공 ⓒJTBC 제공

'썰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하는 가운데, 배우 우현과의 남다른 친분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우상호 의원은 11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 출연 해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대생 故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밝힌다. 우상호 의원은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의 선두에 서 있던 인물 중 한명이다.

이날 MC 김구라는 故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을 지키고 있던 우현과 우 의원의 사진을 언급했다.이에 이와 관련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뜨거웠던 역사의 현장 속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배우 우현씨의 사진이었다. 이들은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숨진 연세대학교 학생 故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을 지키고 있었다.

우상호 의원은 "사진을 잘 보면, 우현씨 머리는 삭발 한 것이다. 이는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세대 학생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머리를 깎은 것이다"라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우상호 의원은 "우현씨를 워낙 오래 만났는데, 나는 우현씨가 못생긴 줄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나와서 1위를 해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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