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본 과목의 반영 비율 높은 대학 파악하고,
모의지원에서 가·나·다 군별 선호도 숙지해야”
수능성적표를 받은 한 여고생이 정시지원 배치 참고표에서 지원가능 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데일리안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응시원서 접수가 6일 오늘 시작됐다. 수험생의 고민은 이제 최고조에 달했다.
가 군은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나 군은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다 군은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 6일까지 발표되며 추가합격자는 2월 20일까지 발표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지나친 눈치작전은 오히려 독이 된다며 본인의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신 원칙은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른 유불리를 철저히 분석하고, 지원하고 싶은 대학 및 학과의 모집인원·경쟁률·수능 반영방법·추가합격 현황 등을 바탕으로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 점수대에서 본인이 잘 본 과목과 못 본 과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모의지원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이 잘 본 과목의 반영 비율 높은 대학 파악해야
이에 따라 자신의 영역별 성적에 따라 유리한 영역의 반영비율을 체크해 본인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는 것도 중요하게 됐다.
전년도 수능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동일점수대라 하더라도 학교별 국어와 수학, 탐구 반영비율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격차는 국수탐 성적이 낮을수록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지원전에 대학별 반영비율을 면밀히 체크해봐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인문계 국수탐 표준점수 388점으로 동일한 점수를 받은 학생 중 국수탐 성적에 따라 서울대 방식으로 계산했을 경우, 최고점이 391.2점, 최저점이 385.8점으로 5.4점의 격차가 발생했다”며 “마찬가지로 연세대 방식으로는 9.6점, 고려대 3.5점, 성균관대 9.6점, 서강대 11.3점, 경희대 9.8점의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국수탐 성적이 동일하다하더라도 국어, 수학, 탐구에서 각각 어떤 성적을 받았느냐에 따라 해당 학교 지원에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2018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8가지 팁 ⓒ데일리안
모의지원 통해 가·나·다 군별 선호도 파악해야
올해는 국수탐 3과목으로 지원을 해야 하는 만큼 지원자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의지원을 보면서 군별 선호도 및 지원자들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면서 정시 지원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 국수탐 표준점수 390점 이상의 상위권에서 가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성균관대, 나군에서는 연세대·고려대, 다군은 중앙대·홍익대 순으로 나타났다.
385점에서 390점 미만에서는 가군 서강대·성균관대, 나군 고려대·연세대, 다군 중앙대·건국대 순으로, 380점에서 385점 미만에서는 가군 경희대·서강대, 나군 고려대·연세대, 다군 중앙대·홍익대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에서 390점 이상에서는 가군 경희대·서울대, 나군 고려대·한양대, 다군 아주대(의학과)·순천향대(의예과) 순으로, 385점 이상 390점 미만 가군 서울대·경희대, 나군 연세대·고려대, 다군 아주대(의학과)·순천향대(의예과), 380점 이상 385점 미만 가군 서울대·경희대, 나군 고려대·연세대, 다군 중앙대·순천향대(의예과)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입시전문가들은 배치표를 맹신하기보다 진학지도교사와 상담을 한 후 소신지원, 안정지원, 하향지원으로 나누어 지원하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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