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김규리 “나는 포털에서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논란 발언 재조명

박창진 기자

입력 2017.09.24 10:30  수정 2017.09.24 10:34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배우 김규리가 연예계 이슈에 등극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규리’가 떠오르며 과거 이력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김규리는 데뷔 당시의 본명이 김민선이었으나, 2009년 11월 26일 주민등록상 이름을 김규리로 바꿨으며 개명한 김규리로 연예계 활동도 하고 있다. 개명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 불리던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 11월 그녀가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여 활동한 후, 기존부터 그 이름으로 활동하던 동명이인 배우 김규리는 오히려 김민선에서 김규리로의 개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관대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개명한 김규리가 배우활동 이외의 사건으로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르자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날 갑자기 낙타같이 생긴 아이가 내 모든 걸 가져갔다. 소중한 내 이름과 그동안 쌓아올린 여배우로서의 좋은 이미지까지. 이제 나는 포털에서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안양 출신인 김규리는 1979년 8월 16일에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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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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