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도발에도 2380선 회복…개인·기관 '순매수'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9.15 15:53  수정 2017.09.15 15:53

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238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포인트(0.35%) 오른 2386.0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 개인과 기관이 145억원 39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8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2360선에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도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0원(0.20%)오른 25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00원(0.52%)상승한 7만72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신한지주(2.41%), SK텔레콤(4.55%), 한국전력(0.37%), 삼성바이오로직스(0.77%)등도 올랐다. 반면 POSCO(-3.55%), NAVER(-0.65%), LG화학(-1.47%), 현대차(-0.36%)등은 내렸다.

업종지수는 철강금속(-2.40%), 화학(-1.51%), 종이목재(-0.32%)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통신(3.12%), 의료정밀(1.87%), 보험(1.67%), 은행(1.54%), 증권(1.44%), 기계(1.40%), 운송장비(1.13%), 의약품(1.03%), 섬유의복(0.95%), 유통(0.87%), 금융(0.84%)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9포인트(0.89%) 오른 671.3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84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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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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