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험' 실손·車보험, 서민 물가 안정화 정책 타깃 되나
30만 설계사 고용·산재 보험 의무화 공약 현실화될까 관심
수익은 줄고 비용은 늘고…부담 늘어난 보험업계 전전긍긍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계속되는 압박에 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민 생활 물가 안정화에 나선 정부가 보험료 잡기에 나서면서, 국민보험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부터 타깃이 된 모양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노동 3권 보장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특수고용직의 절대 다수가 보험설계사들인 만큼, 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보험료와 더불어 보험사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평균 122.7%였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이 수치가 100%를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보다 내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다.ⓒ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5대 손보사들의 올해 1분기 손해율은 평균 77.46%까지 떨어졌다.ⓒ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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