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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 버스안내양 유니폼도 가리지 못한 미모


입력 2017.07.29 22:18 수정 2017.07.29 22:20        이선우 기자
ⓒKBS 제공 ⓒKBS 제공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인 윤아정이 과거 드라마에서 추억의 '버스안내양'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MBC 주말연속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고나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윤아정이 과거 드라마에서 '버스안내양'으로 변신한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아정은 과거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강인경 역으로 열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아정은 파란색 유니폼과 전대까지 1970년대 '버스안내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사진 속 상황은 극중 집을 떠나 서울로 올라온 그가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 '버스안내양'으로 취직한 모습. 무엇보다 촌스러운 유니폼으로도 감출 수 없는 눈 부신 미모는 절로 눈길이 가게 만든다.

특히 출발하는 버스 밖으로 펼쳐지는 서울 풍경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윤아정의 기분 좋은 햇살 같은 미소는 가난과 고난 속에도 항상 밝고 씩씩한 산골처녀 강인경의 순수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듬뿍 담아내고 있다.

실제로 1970년대의 거리가 고스란히 재현된 합천 세트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윤아정은 옛날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무척 신기해했다는 전언이다. '버스안내양'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윤아정은 사진으로만 봤던 옛날 버스에 올라타면서 "진짜 7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윤아정은 당시 1970년대를 살아가는 순수한 산골처녀를 연기했지만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재벌가 둘째 며느리이자 재벌가 안방마님을 노리는 귀부인을 연기하고 있어 비교가 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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