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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폭로' 대마초 권유 박씨 입건…경찰 집중수사


입력 2017.06.26 00:09 수정 2017.06.27 19:23        이한철 기자

통신기록 압수수색 '내사→수사 전환'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박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박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경찰이 가수 가인(30)의 대마초 폭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박 씨의 통신기록을 압수수색 하는 등 이달 초부터 내사를 이어오다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인은 여전히 참고인 신분이지만, 박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구체적인 수사 계획은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 박 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6일과 8일 가인과 박 씨를 각각 불러 1차 대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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