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휴대폰 및 냉장고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증설을 본격화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7일 인도 공장 증설사업 착공식이 열린다. 이번 사업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 12만㎡ 부지에 운영 중인 공장을 24만㎡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7000억원(400억루피)이 투자된다. 완공까지는 2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 노이다 공장에서는 현재 월 500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생산량이 1000만대로, 냉장고 생산량은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와 노이다 공장 확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금액이나 구체적인 사안들은 얘기할 수 없다"며 "공장 증설은 이미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지난해 추석 때 이재용 부회장과 인도 총리와 면담 이후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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