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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가 졸리면 촬영 전면 중단?


입력 2007.04.12 14:07 수정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아역배우 서신애(9)가 톱스타 못지않은 대우를 받고 있어 화제다.


<고맙습니다> 출연진 중 신구, 장혁, 공효진 등 주요 배우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역배우 서신애에 의해 촬영이 중단되기도 하고 이어지기도 하는 것.

특히 서신애가 바쁜 촬영일정에 쫓겨 잠을 못 이뤄 졸릴 때면 촬영이 전면 중단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맙습니다> 한 관계자는 “신애 양의 감정신 촬영이 있는 날은 감정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스탭들은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모두 긴장하며 지켜본다. 특히 신애 양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바로촬영을 접을 정도로 감독의 사랑이 지극하다.”며 “신애 양은 이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헤로인이다(웃음).” 라고 전했다.

이에 "신애 양은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기량과 연기력을 가진 아역 배우이다. 특히 연기 감정몰입이 매우 뛰어난 편인데,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는 여느 어린 아이처럼 뛰어 놀다가 촬영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그 큰 눈망울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명연기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신애는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박신양의 딸로 출연, 사랑을 믿지 않는 아빠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사랑과 희망을 깨닫게 하는 딸로 열연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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