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시즌 6세이브 거둔 오승환이 비로 하루 휴식을 맞이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은 경기 전 쏟아진 폭우로 연기됐다. 오승환 입장에서는 반가운 비 소식이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등판에 나섰던 오승환은 이날까지 등판한다면 3일 연속 등판에 나설 수 있었다.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3연투에 나섰던 만큼 세이브 상황이 찾아온다면 등판이 유력했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폭우로 오승환은 하루 쉬어가며 지친 어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리지 못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며, 양 팀은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마이크 리크(세인트루이스)와 브론슨 아로요(신시내티)를 변경 없이 다음날 시리즈 최종전에 그대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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