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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터 하멜, 또 온다…서울재즈페스티벌 참여


입력 2017.04.02 10:51 수정 2017.04.02 15:34        이한철 기자
바우터 하멜 등 서울재즈페스티벌 4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 프라이빗 커브 바우터 하멜 등 서울재즈페스티벌 4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 프라이빗 커브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이하 서재페)'에 이 아티스트가 빠지면 섭섭하다.

바우터 하멜이 오는 4월 5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첫 공연을 '서재페'에서 갖는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바우터 하멜을 포함한 4차 라인업 9개 팀을 추가하며 총 43팀의 국내외 최정상 라인업을 확정했다.

유독 한국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바우터 하멜은 이번에도 세련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력파 감성 밴드 마마스 건도 합류한다. 마마스 건은 비욘세, 퍼렐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소울, 모던 록,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브릿 팝 감성의 대표 밴드다. 특히 박효신과의 남다른 우정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모델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그루브 넘치는 보이스, 트렌디한 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첫 내한공연을 서재페에서 펼칠 예정이다. 그는 데니쉬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매력적인 음색과 세련된 멜로디, 독특한 개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존 박과 포근하고 달콤한 감성의 어쿠스틱 밴드로 지난 해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중음악계를 놀라게 한 스탠딩 에그가 이름을 올렸다.

콜라보레이션 구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윤석철과 백예린, 3차에 발표된 에픽하이와 넬에 이어 정승환과 샘김도 그들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승환의 로맨틱한 보이스와 샘김의 수준 높은 음악성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감성무대가 기대된다. 이들 세 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서재페'에서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센스 있고 유머러스 한 멘트로 무대를 장악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홍대광을 비롯해 R&B계의 떠오르는 신예 보컬 베이빌론, 힙합 크루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에스키모 크루 중 밀릭X오프온오프X펀치넬로도 4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로써 '서재페'는 자미로콰이, 다이안 리브스, 타워 오브 파워, 팻 마티노 등 총 43팀의 국내외 아티스트의 참여가 확정됐다. 올 봄 최대 음악축제가 될 '서재페'는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핸드볼경기장, 올림픽홀, 우리금융아트홀 등 총 4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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