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는 17일 "적폐청산만 부르짖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안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는 17일 "적폐청산만 부르짖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분노와 원한에 휩싸인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 결과는 정치보복일 뿐이다. 저 안상수가 대통령 후보가 돼 문 후보의 당선을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말하고 또 NLL을 부정한 바 있고, 북한인권법을 북한에게 물어봤다는 의심을 받는 문재인 후보는 결코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면서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해본 경험을 통해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로 공무원 숫자나 늘리겠다는 문 후보는 일을 해 본적 없는, 말만하는 정치인"이라면서 "책임지고 정부를 운영 해본 적 없는 문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보수적통을 이어온 안상수가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서 문재인과 좌파 세력으로부터 자유한국당을 지켜내겠다"면서 "중도와 실용,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저 안상수를 대통령후보로 선출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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