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화영 '샴푸' 폭로…전 스태프 "사실이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3.15 07:25  수정 2017.03.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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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스태프가 김우리 화영 논란에 대해 김우리의 손을 들어줬다. 채널A 방송 캡처.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의 인성 문제를 거론한 가운데, 그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전 스태프의 증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디스패치'는 당시 티아라 스태프로 일한 A씨와 B씨의 인터뷰를 통해 김우리가 방송에서 주장한 '샴푸 논란'은 진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씨는 이 인터뷰에서 "(화영이) 헤어 스태프를 '샴푸'라고 비하한 것 맞다"며 "보통 OO언니라고 부르는데 화영은 '샴푸야'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류화영이 메이크업 시 실수를 하면 "아. 라인 XX 못 그려"라며 막말을 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B씨 또한 "(화영은) 우리 직업 자체를 비하하는 것 같아 사표를 던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증언이 자신들의 기억에만 의존한 측면이 있는 만큼, 진실 논쟁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 출연한 김우리는 "2012년 티아라-화영 왕따 논란 당시 그들의 스타일리스트였다"며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우리는 "화영이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리는 "우리 스태프들도 충분히 느꼈다. 폭로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잘못은 없다"며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화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라며 불쾌감을 토로한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우리의 소속사 측은 "김우리가 화영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니다"며 "사실 전달을 하는 느낌으로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인데 한쪽 입장만 방송으로 나가면서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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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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