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김구라 '발칙한 동거' 애교와 귀차니즘 충돌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28 06:00  수정 2017.01.28 09:11
한은정과 김구라가 '발칙한 동거'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MBC 방송 캡처.

'발칙한 동거'에 출연한 김구라와 한은정이 계약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27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는 동거를 하게 된 김구라와 한은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은 각자의 계약조건이 적힌 계약서를 내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동거 계약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조건을 넣으려 해 한은정의 반발을 샀다. 한은정은 "설마 대접을 바라는 건가"라며 "난 밤에 심심하다. 놀아달라"고 투정을 부렸다.

한은정은 "밤에 일 끝나고 돌아오면 놀아달라"고 계속해서 애교를 부렸고, 김구라는 "피곤하다. 다음날도 일 나가야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결국 두 사람은 "놀아달라"는 요구를 조건 대신 희망사항 목록에 넣고 서로 합의를 끝냈다.

한편, 김구라는 한은정과의 동거에 대해 "제 마음속엔 30대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거물이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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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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