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3관왕 유재석, MBC 연예대상 시청률 1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2.30 10:21  수정 2016.12.30 10:22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방송연예대상 1부는 11.8%(전국 기준), 2부는 11.1%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스페셜 방송은 11.2%, '자기야'는 6.6%, KBS2'가요대축제' 1부는 6.5%, 2부는 5.7%를 나타냈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은 '무한도전'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날이 남아 있는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라는 이적 씨의 말이 떠오른다"며 "'무한도전'은 내년에도 끊임없이, 많은 분이 허락하시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을 통해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를 구하는 건 국민이라는 걸, 나라의 주인 역시 국민이라는 걸 깨달았다. 소수의 몇몇 사람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라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그리고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걸었으면 한다"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날 '무한도전'은 대상 외에 올해의 프로그램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정준하), 인기상(양세형) 등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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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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