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인생의 행운"…정준하 소감 '뭉클'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2.30 09:38  수정 2016.12.30 09:44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방송인 정준하가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2016 MBC 연예대상 화면 캡처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방송인 정준하가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밤입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은 사랑 보답하고 베풀고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2017년을 위해 더 열심히 열심히 달릴게요. 큰 웃음과 즐거움으로 사는 맛 나게 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라며 #내겐너무과분한밤#최우수상이라더행복해요#무한도전내인생의행운"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우수상도과분#잊지못할한해#내가대상후보라니'라는 해시태크를 걸었다.

전날 열린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정준하는 아쉽게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준하는 대상을 기대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실 정준하는 올해 '무한도전'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올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많이 밀어주고 도와줬다"면서 "저는 제 그릇을 안다. 지금 이 자리도 너무 과분하다. 넘어 설 수 없는 유재석, 김구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이어 "살아오면서 행운을 많이 받았다. 그 행운 중에서 두 가지를 꼽으면 '무한도전'과 아내를 만난 게 그렇다. 투덜댄 적도 많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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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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