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결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02 14:47  수정 2016.12.02 14:47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김희원 예지원 부부가 마지막 주 방송을 앞두고 "고대했던 장면들이 이번 주에 다 나온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바람의 신 최윤기와 내조의 여왕 은아라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맞춰온 김희원과 예지원. 지난 방송에서 아라는 윤기의 바람녀들을 찾아가 하나, 둘씩 응징하기 시작했고, 윤기는 아라의 이혼 선언에도 자신의 명의가 된 건물에 안도하며 새로운 바람을 꿈꾸고 있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바로 윤기의 말로. 아라는 첫 번째 바람녀인 백화점 명품관 직원 영은(한서진)에겐 우아해서 더 무서운 협박으로 무릎을 꿇게 했고, 두 번째 바람녀인 서인(임성언)에겐 화끈한 날라 차기를 선사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라가 과연 이혼 선언만으로 만족할 것인가, 윤기에겐 어떤 응징이 가해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이번 주 방송될 마지막 2회분에서 김희원과 예지원이 콕 집어 전하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김희원과 예지원은 우선 "은아라의 복수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깜짝 반전도 있다.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건물 하나 받았다고 새로운 바람을 꿈꾸고 있는 최윤기의 말로를 통쾌한 웃음과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최윤기, 은아라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이 이번 주 방송분에 모두 나온다"고 귀띔, 기대를 더했다.

바람을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하며 "연기신의 은총을 받은 김희원, 예지원의 환상의 호흡"이라는 열띤 지지를 얻어낸 이들 부부는 어떤 결말에 도달할까. 2일 오후 8시 30분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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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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