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 AFC U-19 챔피언십서 첫 우승 일본 U-19 대표팀이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서 사우디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국립경기장서 열린 사우디와의 결승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미 내년 5월 한국서 열릴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양 팀이지만 결승전인만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사우디가 전반에 일본의 골대를 때리며 기세를 올리는가 싶었지만 일본 역시 오가와와 미요시를 앞세워 수차례 상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양 팀은 끝내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모두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3-3까지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사우디의 네 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키커가 실패 없이 킥을 마무리한 일본이 5-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은 내년 국내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사우디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1-2로 패하며 2승(1패)을 거두고도 8강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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