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내 소원은 부모님 호강"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01 16:29  수정 2016.10.01 16:30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이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이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사춘기 시절에 어머니에게 반항할 수 없었던 이유를 언급, "어릴 때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나서 멋진 집에서 살다가 같은 동네 가장 못사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셨는데 밥에 물을 말아 급하게 먹는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내가 고등학생이었는데 그걸 보고 반항을 할 수 없었다"면서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평생소원이 오직 부모님께 호강시켜 드리는 것"이라고 말해 뭉클케 했다.

이를 본 박수홍 어머니는 "아들은 미용실이 마칠 때 항상 나를 데리러 와서 집까지 동행해줬는데 힘들 때 아들의 그런 행동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