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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해설위원 고낙춘 “상영아 내가 잘못했다” 왜?


입력 2016.08.10 10:23 수정 2016.08.10 10:23        스팟뉴스팀
MBC 김성주 캐스터와 고낙춘 해설위원. MBC 화면캡처 MBC 김성주 캐스터와 고낙춘 해설위원. MBC 화면캡처

박상영이 대한민국 최초 펜싱 에페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고낙춘 MBC 해설위원의 사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상영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제자 임레(42·헝가리)를 15-14로 눌렀다. 3피리어드 중반까지 10-14로 4점차 열세에 몰려있던 박상영이 5연속 득점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날 김성주 MBC 캐스터는 박상영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아까 14-9를 뒤집는 경우가 많지 않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고낙춘 위원께서)말씀하셨는데 그걸 뒤집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낙춘 해설위원은 “그걸 해냈어요. 미안하다! 상영아! 내가 잘못했다! 이건 제가 판단 미스인데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상영은 15일 에페 단체전에 나서 2관왕을 노린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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