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팬들 댓글 비아냥대다 결국 사과문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8.01 08:27  수정 2016.08.01 16:45
하연수가 미성숙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하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미성숙한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하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하연수는 이 글에서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연수는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연수는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며 거듭 사과한 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하연수는 자신의 SNS에 올라온 팬들의 댓글에 비아냥거리거나 비꼬는 듯한 말투의 답변을 달아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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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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