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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용사 기리는 '영웅의 숲' 완공...24일 기념식


입력 2016.06.24 13:43 수정 2016.06.24 13:44        박진여 기자

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참전 전우 포함 숲 조성 협조기관 참여자 참석

트리플래닛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연평해전 영웅의 숲’ 완공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연평해전 영웅의 숲’ 완공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리플래닛

제2연평해전으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제2연평해전 영웅의 숲’ 조성 프로젝트가 마무리돼 24일 완공식이 진행됐다.

트리플래닛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연평해전 영웅의 숲’ 완공식을 진행한다.

‘연평해전 영웅의 숲’은 비무장지대(DMZ)에서 1.8km 떨어진 도라산평화공원에 조성됐으며 소나무, 무궁화 등 1300여 그루가 심겼다. 또 연평해전의 의미와 숲 조성 참여자들의 이름이 각인된 현판도 설치됐다.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이 지난해 7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해 일주일 만에 2차 모금목표인 3500만원을 돌파하면서 현실화 됐다. 기금 조성에는 직장인, 국회의원, 기업, 현역·예비역 군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참전 전우를 포함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경기관광공사, 해군 본부, 숲 조성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가 참석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완공식은 남북음악회를 추진 중인 린덴바움 페스티벌 앙상블 음악감독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의 추모공연으로 시작해 영웅의 숲 해설 및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도라산 평화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연평해전 영웅의 숲’은 제2 연평해전 전사자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서, 온라인 시민모금을 통해 숲 조성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직장인, 국회의원, 기업, 현역 및 예비역 군인 등 350여명이 참여하여 일주일 만에 2차 모금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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