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오빠, 연기 스승"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는 민아가 남궁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SBS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는 민아가 남궁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경기 일산 SBS 탄현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아는 "백수찬 감독님과 남궁민 선배가 개인 레슨을 해줄 정도로 많이 가르쳐줬다"며 "스승의 날 때 감독님과 선배에게 꽃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아는 이어 "감독님, 남궁민, 온주완, 서효림 선배가 없었다면 공심이가 탄생하지 않았을 거다. 처음에 말도 안 되게 부족했는데 그런 날 선택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 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다 가르쳐줬다"고 전했다.

그러자 남궁민은 "민아한테 '신기하다'고 얘기한다. 짧은 시간에 이런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고 한다.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힘든 게 연기"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같이 있을 때 민아가 재능 있는 친구라고 얘기한다. 민아가 드라마를 처음 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만큼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드라마 끝나기 직전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럴 수록 본인한테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녀 공심이'는 외모도 학벌도 아쉬운 공심이(민아)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변호사 안단태(남궁민)의 청춘 로맨스다. 민아 남궁민 외에 서효림,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