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사칭 페이스북…곡성 티켓 이벤트 '황당'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01 10:19  수정 2016.06.01 13:14
천우희가 사칭 SNS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천우희 인스타그램

배우 천우희가 자신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천우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페북(페이스북) 안합니다. 누구신지, 사칭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천우희의 이름으로 개설된 페이스북 계정의 글이 담겨 있었다.

사칭 페이스북에는 "안녕하세요. 배우 천우희입니다. 조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당첨자 총 5분을 무작위로 선별해 영화 '곡성' 관람티켓을 드립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는 천우희를 사칭한 누리꾼의 허위 이벤트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천우희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니터링 중 천우희 배우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계정을 발견했고 게시물들이 팬 여러분을 혼란에 빠트리게 하고 있다"며 "사칭 계정은 페이스북 측에 신고한 상태고 곧 조치될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천우희는 최근 개봉한 '곡성'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무명 역으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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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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