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KO패 “다시 붙고 싶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5.16 08:30  수정 2016.05.16 08:37

‘XIAOMI ROAD FC 031’ 1라운드 18초 만에 KO패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패한 뒤 경기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 로드FC

18초 만에 충격의 KO패를 당한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이 재대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권아솔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1’ 코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중량급 파이터 쿠와바라 키요시(34)에게 1라운드 18초 만에 KO패했다.

당초 권아솔의 상대는 이둘희였다. 그러나 이둘희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선수로 쿠와바라 키요시가 대신 출전했다. 권아솔은 1년 전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와 같이 케이지에 머리를 박으며 정신무장을 했지만, 체급 차이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권아솔은 “후두부를 맞았다. 정신이 없고 어지러운 상태다”며 “경기가 기억나지 않아 다시 봐야할 것 같다. 다시 붙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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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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