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상습 사기로 수천만원 가로챈 10대 덜미

스팟뉴스팀

입력 2016.05.08 11:37  수정 2016.05.08 11:37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챙긴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챙긴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약 한달 반 동안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올려 2820여 만원을 가로챈 김모 군(16) 등 두 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학교 친구들의 은행계좌를 빌리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 반 동안 136명으로부터 가로챈 2820여 만원은 주로 숙박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사기행각을 주도한 김 군을 구속, 공범인 김모 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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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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