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심신미약 상태? "호텔로 목적지 바꿔"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9 07:26  수정 2016.04.19 07:57
이경실 남편의 1차 항소심 공판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이경실 남편이 1차 항소심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경실 남편 최모 씨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열린 1차 항소심 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아직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한 번 더 재판의 기회를 주시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A씨를 자신의 개인 운전사가 모는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처음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최 씨는 재판 과정에서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 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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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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