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살린 송중기, '태양의 후예'-'뉴스9' 흥행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31 09:11  수정 2016.03.31 09:13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30일 드라마와 '뉴스9'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뉴스9','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송중기 효과가 통했다.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30일 드라마와 '뉴스9'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1 '뉴스9'는 23.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9.7%)보다 3.6%포인트 오른 수치. '뉴스9'는 송중기 출연 5분만으로 효과를 봤다.

송중기는 연예인 최초로 '뉴스9'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전했다.

'뉴스9'에 이어 방송한 KBS2 '태양의 후예' 11회 본방송도 시청률이 상승했다. 10회(31.6%)보다 소폭 상승한 3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가 아구스 일당에게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나왔다.

두 방송에서 송중기는 연이어 활약하며 '송중기 데이'를 만들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신드롬에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울상을 짓고 있다. MBC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5.1%,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3% 등 처참한 성적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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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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