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 3차 심리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재판부는 지난 2차 심리에서 신 총괄회장 정신감정 시행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하고 방식은 입원감정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다음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르면 5월께 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 심리에서는 신 총괄회장 감정에 누가 배석할지와 병실 동반, 인력 배치 및 면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민유성 SDJ 고문과 정혜원 SDJ 상무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성년후견인 지정을 요구한 신정숙 씨 측은 이들의 출입을 배제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 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개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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