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24시간 지하철 소식에 네티즌 "레알?"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12 20:06  수정 2016.03.13 11:08

서울도철, 시의회에 7호선 열차 토요일 오전 1~5시 운행안 보고

지난 10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토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7호선 온수~장암 구간에서 20분 간격으로 지하철 7호선 열차를 운행하는 안을 서울시 의회에 보고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24시간 지하철 운행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토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7호선 온수~장암 구간에서 20분 간격으로 지하철 7호선 열차를 운행하는 안을 서울시 의회에 보고했다.

24시간 지하철 운행 도입에는 약 2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예산에는 지원기관사 1명, 실동기관사 10명 등 11명의 대체근무 비용과 42개 역사 단시간 기간제근로자 106명 채용 비용, 환승역 셔터 설치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요금은 편익과 비용 부담에 균형을 맞춰서 지금과는 다른 별도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도시철도 측은 "지금까지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상반기에 전문가 회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7호선 내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은 심야 운행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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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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