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휘트니 휴스턴, 딸 부검 결과 보니 '충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06 00:10  수정 2016.03.06 06:28

미국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도 엄마처럼 약물을 복용했다가 결국 생을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언론들은 혼수상태로 6개월간 투병 끝에 지난해 7월 사망한 브라운의 체내에서 각종 약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부검 결과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지난해 1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자택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브라운이 의식을 잃었던 당시 자세는 2012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휴스턴이 숨진 자세와 비슷해 큰 충격을 줬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브라운은 호스피스 시설에서 투병하다가 같은 해 7월 숨졌다.

미 언론들은 부검 당시 브라운의 체내에서는 마리화나, 술, 코카인 부산물, 의사의 처방으로 제조된 불안 치료제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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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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