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윤정수♥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 혼인신고 완료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8.19 17:41  수정 2025.08.19 17:44

ⓒ유튜브

개그맨 윤정수(53)가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18일 윤정수는 개인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자기야 이제 진짜 '빠꾸' 안 돼…! 혼인신고 하고 온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 하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윤정수는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 구청에 간다"고 말한 뒤 혼인신고 절차를 밟았다. 신고를 마친 그는 "너무 금방 끝났다. 53년을 혼자 살았는데, 서류 쓰니까 5분 30초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정수는 아내가 필라테스 수업을 하는 건물 앞으로 찾아가 혼인신고서를 내밀었다. 수업이 쉬는 시간에 모습을 드러낸 윤정수의 아내는 "혼인신고 했어? 우리 이제 부부야?"라고 물었고, 이에 윤정수는 "우리 이제 부부다. 이제 도망 못 가십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아내는 "고생했어, 오빠"라며 포옹했다.


윤정수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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