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0 14:41  수정 2025.08.21 11:30

시흥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숨진 채 발견

시신 부패 진행된 상태…경찰, 자세한 사망 경위 조사 예정

실종된 소방대원.ⓒ가족 제공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의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소방대원 A(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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