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립 50주년 기념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사 진행

이홍석 기자

입력 2016.02.17 09:45  수정 2016.02.17 09:52

아현동 주민 100가구에 참치와 햄세트 전달

김봉수 효성 사회공헌팀장(오른쪽)이 16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사를 갖고 조태영 아현동장에게 지역 주민 100가구에 전달할 참치와 햄세트를 기부하고 있다.ⓒ효성
효성은 창립 50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지역 주민을 위해 올해 첫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치는 사랑을 터치’라는 이름으로 작년부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생필품 나눔을 이어 온 효성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0개의 따뜻한 손하트를 찾습니다’라는 그룹 페이스북(www.fb.com/myfriendhyosung)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댓글을 단 네티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네티즌들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 댓글을 달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효성은 응모된 약 500개의 손하트 사진 중 100개를 선정해 하나의 큰 하트 이미지로 제작, 기부물품에 부착해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 100곳에 참치와 햄 세트를 기부했다.

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준 네티즌들 중 손하트 사진이 선정된 100명에게는 주변 사람들과 달콤함을 나눌 수 있는 핫초코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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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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