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첫 선택, 이적료 없이 조엘 마팁 '찜'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2.17 14:16  수정 2016.02.17 14:23

리버풀, 샬케와 카메룬 국가대표 조엘 마팁 이적 합의

마팁은 독일 무대에 정통한 클롭 감독(사진)의 부름을 받아 2016년 여름 리버풀의 첫 영입생이 됐다. ⓒ 게티이미지

리버풀이 수비라인을 보강한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메룬 국가대표 수비수 조엘 마팁 이적을 놓고 샬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마팁은 올 여름부터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5-16시즌을 끝으로 샬케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 25세인 마팁은 샬케 유소년을 거쳐 2009년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중앙 수비수다. 이후 샬케에서만 7시즌을 보내며 240경기 넘는 출장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또한 2010년 3월 카메룬 성인대표로 첫 발탁된 이후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두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본직은 중앙 수비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한 마팁은 독일 무대에 정통한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6년 여름 리버풀의 첫 영입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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